LEVI'S
리바이스는 1853년 리바이 스트라우스가
샌프란시스코 베이에 잡화점을 차리면서 시작되었다.
초기엔 주로 캔버스 천으로 선원이나
항구 노동자용 작업 바지를 만들어 판매했지만,
현재는 데님 웨어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났다.
1870년 야콥 데이비스의 리벳 특허를
사들이며 청바지의 원형을 완성해냈고,
1880년대에 이르러 캔버스 천을 데님으로 바꾸면서
지금 우리가 입는 청바지를 비로소 세계에 선보였다.
LEVI'S SilverTab
1980년대에 시작된 리바이스의 하위 라인 실버탭은
1990년대를 지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90년대 여러 힙합 아티스트들이 입으며 유명해졌고,
스케이터, 래퍼, X세대 젊은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당시 만연했던 기성에 반하는 젊은세대의 이미지에서 착안,
리바이스 고유의 탭을 기존 빨간색에서 은색으로 바꿨다.
빅 실루엣과 빈티지한 컬러감이 특징이며,
기성 라인에 비해 저렴해 더 인기가 많았다.